▲ 황인구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4)이 서울시교육청 차원의 평화·통일교육과 남북교육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움직임에 나섰다.

지난 25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8-2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평화·통일교육 및 남북교육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황인구 의원의 주최로 진행된 이 날 간담회는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평화·통일교육 및 남북교육교류협력 담당 장학관,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교육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서울-평양 교육교류사업'을 비롯한 남북교육교류와 평화·통일교육 관련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시의회 차원의 지원과 노력에 관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서울-평양 교육교류협력 및 평화·통일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에 관한 사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황인구 의원은 "남북관계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금이 통일 기반 구축의 적기"라며 "미래세대 학생들에게 남북교류와 평화·통일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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