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계룡시는, 여권발급 민원이 증가하면서 신청 민원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여권발급 접수창구를 1개에서 2개창구로 증설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계룡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여권발급 민원이 증가하면서 신청 민원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여권발급 접수창구를 1개에서 2개창구로 증설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해외여행의 보편화로 여권발급건수가 2018년 6천382건 으로 매년 증가해 오고 있으며 특히 기존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를 비롯해, 인근 지역으로 2017년 국방대학교가 이전하면서 군관계자의 관용여권 발급건수가 2018년 514건으로 전년에 비해 48%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해외여행 수요가 많은 방학기간이나, 관용여권 단체발급 신청시 민원실은 여권신청 민원인들로 늘 혼잡하고 민원인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외교부에 여권 창구 증설을 건의하고 여권접수 창구를 1개에서 2개로 증설해 민원인에게 신속한 여권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지난 1월에 여권창구에 순번대기시스템을 설치해 민원인이 본인 순서를 알고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강희용 민원봉사과장은 "여권발급 창구 증설로 민원인의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신속하게 여권발급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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