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9, 로봇카페가 만든 음료 '좋아요' 참관객에 인기
달콤커피, 로봇카페 비트 방문 참관객에 무료 음료 증정

▲ MWC2019 현장에 전시된 로봇카페 비트2E에 취재진을 비롯한 참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달콤커피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브랜드 달콤커피가 오는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9에서 5G기술을 탑재한 무인 로봇카페에 전세계 참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성원 달콤커피 대표는 "5G 기반의 비즈니스와 서비스가 이슈가 되면서 KT 5G를 탑재한 로봇카페 비트에 참관객들이 몰려들었다"며 "국내외 정부주요 관계자를 비롯한 방송통신관계자, 언론사, 주요 기업들의 임직원들이 로봇카페를 방문하는 등 개막일 하루에만 1천여 잔의 음료를 제조해 참관객들에 무료로 제공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지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5G 로봇카페는 고객 개인화 및 맞춤형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동작인식 및 음성인식 서비스와 고객패턴 분석, 메뉴제안 서비스 등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기술이 적용된 모델"이라며 "전세계에서 모인 참관객들이 로봇카페의 음료제조에 대한 신기함과 함께 맛과 가격,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미 국내시장에서 로봇카페를 통해 푸드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은 달콤커피는 이번 MWC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해외 바이어를 대거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208개국에서 2천4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10만명 이상의 참관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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