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 도보권…551가구 규모
39층 고층설계·특화설계 특징…계약금 1천만원

▲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조감도. 자료=대림산업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대림산업이 부산시 연제구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590-6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551가구 규모다. 전용 59∼84㎡ 455가구로 구성된 아파트와 전용 52㎡ 96실의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2㎡ 96실(오피스텔) ▲59㎡ 72가구 ▲76 ㎡ 99가구 ▲84㎡ 284가구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지난해 말 연제구가 청약조정지역에서 해제되며 분양권 전매제한과 대출규제가 한층 완화돼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에 대한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단지의 분양권 전매제간 기간은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최대 3년)에서 6개월로 줄었으며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도 사실상 사라진 상황이다.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분양 관계자는 "청약제도가 개편되고 연제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는 등 소비자들의 주택구매 환경이 개선되며 지난해와 달리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조만간 조기 완판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계약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계약금은 기존 분양가의 10%에서 분납 형태로 바꿔 1천만원만 납부하면 바로 계약할 수 있다. 2차 계약금은 1개월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는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과 인접한 부산의 지리적 중심지에 들어선다. 고층(39층) 주거단지의 도심조망과 특화설계 및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까지 누릴 수 있다. 특히 연산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중앙대로, 연산교차로, 과정교차로, 안락교차로 등의 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연서초와 반경 1.5㎞ 내에 이사벨중, 연산중, 연일중, 연제중, 연제고 등이 있다.

39층의 고층 설계로 도심 조망을 확보하고 옥상에는 자연조경을 조성해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세대 거실에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 아트월이 도입된다.

특화설계도 대거 적용된다. 리모델링에 유리한 가변형 평면구조로 설계됐으며, 기존보다 30mm 두꺼운 바닥 두께로 층간소음을 줄일 계획이다. 일부 세대에는 태양 빛을 집 안으로 끌어들여 전등 사용량을 감소 시켜주는 집광채광루버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이 적용돼 가정 내에서 자연 채광을 더욱 풍요롭게 누릴 수 있다.

또 모든 세대와 지하주차장에 LED 조명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입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한 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 세대 내부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고, 일부 세대에는 외부 스프링클러 시스템도 적용돼 화재 확산을 방지한다. 화재시 아래층으로 신속히 대피 가능한 하향식 피난구 설치로 고층 아파트에 대한 안전설비를 강화했다.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1364-7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오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