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관내 체육시설 영업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체육시설을 개업할 때 구청에 최초 신고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변경·폐업 시에도 동일하게 신고절차를 거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보 및 이해부족으로 이러한 신고절차를 누락, 실제 영업 중인 체육시설과 시스템 상 운영현황 간의 차이가 큰 것이 이번 일제점검의 이유이다.

구는 이를 위해 3월 한 달간 관내 체육시설 424개소를 전수조사할 예정이며 특히 무단폐업이 의심되는 120개소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체육시설대표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신고 항목 및 절차를 설명하는 공문 형식의 안내문도 일괄 우편발송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체육시설을 현행화해 관리하는 것이 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이용문제와도 직결되는 만큼, 이번 일제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건전한 체육시설업 육성을 위하여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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