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 동구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 동구는 지난 26일 금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다리 일원 경관개선사업 옥외광고물등 정비시범구역 지정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구는 배다리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 스토리텔링과 연계해 우각로 일원 약 1.5km 구간의 도로변 건축물 외관 파사드를 스토리가 있는 거리로 디자인해 나가는 배다리 테마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설명회는 배다리 일원 상가 건물주 및 임차인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위와 목적, 기대효과, 디자인가이드라인 설명, 옥외광고물 정비시범구역 고시내용을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배다리 지역은 보존가치가 있는 근대건축물(개항이후~1960년 건축물)과 영화초교 본관동, 창영초교 건물, 여선교사숙소와 같은 근대건축양식의 市지정문화재가 있는 지역"이라며 "근·현대의 역사가 녹아있는 배다리 지역에 어울리는 옥외광고물 정비사업으로 특색 있고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다리 일원 경관개선사업 옥외광고물등 정비시범구역 지정과 관련해 의견이 있는 경우, 다음달 15일까지 구 도시경관과로 방문해 의견 제출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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