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육아 등 5개 분야 10개 전략 추진

[인제=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인제군이 관내 출산율 대비 인구 감소 돌파구를 찾기 위해 각 부서별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에 나선다.

군은 실질적인 인구감소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해 인구정책 관련 실무 담당자들 간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2019 인구늘리기 추진 사업'은 ▲출산·육아정책 등 저출산 극복 ▲정주환경개선 ▲청년·일자리 지원 ▲교육인프라 구축 ▲귀농·귀촌 주민정착 등 5개 분야 10개의 전략사업 27개 분야별 사업으로 추진 될 계획이다.

군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부서별 협업체계 구축 뿐 아니라 사업의 실효성에 대한 부서별 교차 점검 등 그동안 시책추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토론한다.

이를 통해 세부 실행계획 수립은 물론 신규시책 사업 발굴 등 인구늘리기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으로, 군은 향후 민·관·군으로 협업체계를 확대해 함께 인구증가 방안을 고민하고 관심을 유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인구담당 부서에서 추진해 오던 인구늘리기 사업이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전 부서와 협업체계화 돼 실질적인 추진 대책을 마련하고,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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