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시내버스에서 공공와이파이 시범 서비스 시작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는 도민의 통신비 절감과 관광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비를 지원받아 2월에 도내 6개 시지역 시내버스 281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이에 도는 한달간 시범운영을 한 후 4월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하며 7월에는 시내버스 108에 확대 설치 예정이다.

이로써 앞서 버스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한 강릉시를 포함하여 도내 7개 시지역의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시내버스 이용객들이 무료로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시내버스에서 공공와이파이의 이용을 원하는 시내버스 이용객은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없이 휴대폰에서 와이파이 목록을 검색해 'PublicWiFi@BUS'를 선택하면 별도 인증절차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구축과 함께 공공도서관, 버스터미널과 같은 공공장소와 면회객, 외출 병사를 위한 평화지역 일원에도 공공와이파이를 대폭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