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북면·조종·설악 체육센터 조성

▲ 가평군이 지난해 가평읍 야구장과 국궁장을 개관한데 이어 올해에는 청평 문화체육센터와 생활체육공원을 조기 완공키로 하는 조감도 이다. 사진=가평군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가평군이 지난해 가평읍 야구장과 국궁장을 개관한데 이어 올해에는 청평 문화체육센터와 생활체육공원을 조기 완공키로 했다.

이를 통해 문화체육인프라 확충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군에 따르면 2017년 6월, 청평도서관 앞에 착공한 청평호반 문화체육센터는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월 준공후, 개관준비 및 시험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부지면적 4천582㎡에 연면적 7천276㎡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물내에는 실내체육관, 수영장 6레인(25m), 헬스장, 노인복지회관, 청소년상담센터 등이 설치된다.

또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청평 생활체육공원도 금년 12월 조기완공 예정인 가운데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청평면 청평리 산 89-26번지 일원, 2만 9천464㎡의 부지에 축구장 1면, 조깅트랙, 다목적운동장 1면, 진입광장,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각각 186억, 163억여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은 2021년에는 북면 생활체육공원을 2022년에는 조종면 문화체육센터, 2023년에는 설악 문화체육센터를 각각 준공키로 함으로서 스포츠 메카 고장으로서 입지를 구축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각 읍·면 문화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주민들의 편익시설들도 함께 조성함으로서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존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이 자리한 가평읍 대곡리 체육단지 일원에 2016년 개관한 다목적 한석봉 체육관을 비롯해 2018년에는 야구장과 국궁장이 완공되면서 각종 체육활동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스포츠타운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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