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활용 스탬프북·휴게소별 특색있는 스탬프 비치

▲ 자료=도로공사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로공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래의 고객이 될 어린이들에게 고속도로 여행길의 재미를 더해주고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전국 195개 휴게소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탬프북은 도로공사 캐릭터 '길통이와 차로차로'를 활용해 디자인됐으며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 한 휴게소 소개와 색칠 놀이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총 2만부를 제작해 휴게소에 비치할 예정이다.

스탬프는 휴게소별 테마와 특색을 담아 개성 있는 문양으로 제작돼 다양한 스탬프를 모으는 재미를 한층 더했다. 평창휴게소는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를, 횡성휴게소는 횡성 한우의 이미지를, 문막휴게소는 어린왕자의 그림을 활용하는 등 휴게소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유의 스탬프를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각각 다른 휴게소의 스탬프를 30개 이상 모은 고객에게는 한국도로공사 캐릭터 목베개를, 50개 이상 모은 고객에게는 도로공사 캐릭터 인형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진 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이벤트가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에게 고속도로 여행길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별 맞춤 이벤트를 통해 창립 50주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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