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7세 싱글 직장인 남녀 각각 150명 모집…내달 16일 행사

▲ 지난해 10월 2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몰에서 할로윈데이를 맞아 열린 '로멘틱 할로윈' 단체 미팅 행사에 참가한 싱글 남녀 직장인들이 참가 신청 접수를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GS건설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서울 종각 그랑서울 몰에서 싱글 직장인 단체미팅 이벤트 '제12회 로맨틱 그랑서울'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 16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27세부터 37세까지의 싱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싱글 남녀 150명씩 총 300명을 모집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다쯔미, 브리오슈도레, 크레이지후라이, 사보텐 등 그랑서울 몰의 고급 레스토랑과 카페 7∼8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동성 2인 1조로 제휴된 음식점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음식점에 입장하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남녀 2대 2로 자리가 배치된다. 음식과 맥주는 무제한 제공된다.

행사장 중앙에서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한 포토존 이벤트, 남녀 참가자들의 연락처 교환율을 높이기 위한 러브커넥트 이벤트,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GS건설이 그랑서울 몰에서 개최하는 로맨틱 그랑서울 이벤트는 이번이 12번째로 누적 참가자 수는 3천명을 넘었다.

싱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인기 행사로 자리 잡아 매회 모든 행사가 조기 매진됐으며 실제 결혼까지 연결된 커플도 탄생할 정도로 매칭률이 높다는 게 GS건설 측 설명이다.

행사를 주최한 김동삼 GS건설 부장은 "그랑서울 몰이 젊은 층의 데이트 장소로 인식되며 방문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며 "화이트데이를 콘셉트로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인연도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이번에도 많은 커플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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