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대기, 수질, 폐기물, 토양 등 각각의 오염물질에 대해 별도로 분리해 관리했으나, 서울시 1.4배에 해당하는 면적과 전국 3번째로 많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행정권역별로 환경지도 1,2,3팀을 조직했다. 사진=포천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2019년 1월 1일 조직개편에 따라 환경지도과를 편성했다.

그동안 대기, 수질, 폐기물, 토양 등 각각의 오염물질에 대해 별도로 분리해 관리했으나, 서울시 1.4배에 해당하는 면적과 전국 3번째로 많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행정권역별로 환경지도 1·2·3팀을 조직했다.

각 팀에서는 배출사업장별로 각각의 오염물질에 대한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포천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다음과 같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첫 번째로, 최근 환경부에서 국민 건강보호를 위한 정부합동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수립에 따른 고농도 미세먼지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핵심현장인 불법소각, 생활주변 대기배출사업장, 비산먼지발생사업장을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포천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 지도·점검 계획' 및 '유해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대책 방안'을 별도 수립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통합 지도점검을 월별 업종별 점검계획에 따라 실시하고, 주말·야간·새벽 등 환경오염 취약시간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반을 편성·운영해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특별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세 번째로, 신규허가 배출사업장에 대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요령을 사전 안내하고 환경오염배출사업장에 대한 집합교육과 안내문 발송 등 홍보를 병행하여 관련법 미숙지로 인한 오염행위를 근절해 사전(前) 홍보 후(後) 단속의 점검원칙을 도입ㆍ시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경기침체 장기화로 중소사업장의 환경오염 방지시설 투자 위축에 대해 방지시설 개선(교체 및 설치) 비용을 보조하고 기술지원을 실시해 사업장 스스로 친환경 사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하도록 할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 관련 환경법령을 숙지해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오염 방지시설 등 철저한 사업장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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