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목포시
[일간투데이 방석정 기자] 목포시의회 '목포시 대양산단 사업추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최홍림)'는 26일 제6차 회의를 열고 조사를 위한 증인 10명을 채택했다.

특위가 채택한 주요 증인은 정종득 전 목포시장을 비롯해 전·현직 대양산단주식회사 대표이사 및 목포시 국장, 대양산단㈜ 주주 등으로 특위는 증인들을 대상으로 대양산단 조성 단계에서부터 불거졌던 각종 의혹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증인채택 외에 지금까지 확보된 자료를 검토하고 대양산단 조성시 토지보상 감정평가서, 토지보상금 지출결의서 등 목포시가 미제출한 자료에 대해 다음 회의까지 제출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한편 당초 정기적으로 주 1회 화요일에 열렸던 조사특위 회의를 심도있는 조사를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장인 최홍림 의원은 "지난 345회 임시회에서 선배·동료 의원님들께서 두 달간 조사특위 활동기간을 연장해 주신 만큼 철저한 조사를 통해 그간의 의혹을 밝히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특위에서는 대양산단 조성당시 관련 회의록을 발췌해 시정농단 시리즈로 의회 건물 외벽에 플래카드를 게시해 재발방지를 촉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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