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승리가 성접대 의혹과 버닝썬 관련 여러 의혹에 관한 경찰의 수사에 적극 응하기 위해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이에 곧 그 진위가 밝혀질 것인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됐다.  

27일 경찰에 출석한 승리는 SBS funE 강경윤 기자가 제기한 성접대 의혹과 마약 관련 조사를 받고 28일 새벽 귀가했다. 경찰 출석 전 승리는 취재진 앞에서 “일련의 의혹들에 관해 엄중한 수사를 요청한다는 탄원서를 냈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승리는 SBS funE 강경윤 기자의 보도를 통해 버닝썬 등 클럽을 장소로 해외 투자자들을 성접대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강경윤 기자는 승리와 유리홀딩스 대표 유 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고 “조작할 이유가 없다”며 “저질적인 표현이 있어 순화한 정도의 편집만 있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강경윤 기자는 연예계 굵직한 단독 보도를 해온 인물이다. 그는 배우 조재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영화 관련 스태프의 주장과 구하라 전 남자친구의 폭행사건이 담긴 영상을 최초 보도한 이력을 갖고 있다. 승리에 관해서는 버닝썬 마약유통 의혹을 받고 있는 애나와 승리가 함께 찍은 사진을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승리는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으며 성접대 의혹은 앙심을 품은 자의 조작이라는 입장을 밝힌데 반해 강경윤 기자는 순화만 했지 조작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한 상태다. 이들의 팽팽한 진실공방이 승리의 경찰 조사로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그 귀추에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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