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교수 기획, "지난 2월초부터 '3·1 독립선언서 전국민 읽기 캠페인' 벌여"

▲ 음성녹음에 재능기부한 배성재, 박선영 아나운서(사진 좌측부터). 사진=서경덕 성신여대교수 연구팀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배성재, 박선영 SBS아나운서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독립선언서 전문을 음성파일로 녹음해 유튜브로 공개했다.

28일 서경덕 성신여대교수는 "지난 2월초부터 '3·1 독립선언서 전국민 읽기 캠페인'을 SNS상에서 카드뉴스를 통해 펼쳐 왔는데 반응이 매우 좋아 음성파일로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서 교수는 "한 네티즌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파일을 제안했고 SNS를 사용안하는 분들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안히 들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비디오머그'팀에서 제작한 이번 음성파일에는 영상도 함께 첨부해 시각 및 청각으로 3·1독립선언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음성녹음에 참여한 배성재 아나운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이런 의미있는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며 많은 분들이 청취해 주시길 바랄뿐이다"고 말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도 "유튜브가 대세인 요즘, 음성파일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멀리 재외동포 및 유학생들에게도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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