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그룹 B1A4를 떠난 멤버들과 남은 멤버들이 팀 재정비에 대해 다른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해석됐다..

산들이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해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시점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산들은 B1A4에 남은 멤버로 떠난 멤버인 바로와는 다른 반응이었다. 바로가 최근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가수가 아닌 배우 차선우로 연기 활동을 펼칠 것에 설레임이 가득한 각오를 밝힌 이유에서다.

B1A4의 5명의 멤버 중 자신을 포함한 3명만 남은 것에 대해 산들은 이날 방송에서 “어쩌다 이렇게 됐나”라는 생각이 들어 재계약 후 한 달 동안 칩거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TV를 보는데 나도 모르게 울기도 했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달 진영과 바로가 연기 활동을 위해 팀을 떠난 B1A4는 3인조로 재정비됐다. 진영은 이후 영화 ‘내안의 그놈’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고 바로는 ‘나쁜 형사’에서 후배 형사 역할을 맡아 연기 생활에 전념했다.

한편 바로는 지난 23일 티브이데일리를 통해 “예전에는 연기가 마냥 재미있는 일이었다면 이제는 책임감과 부담감을 함께 느낀다”며 “모든 장면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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