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광주 송정동 떡갈비골목에 위치한 라라브레드는 2층 주택을 개조해 외관을 그대로 살리고, 내부는 엔틱한 가구를 배치해 빈티지하게 꾸민 카페다. 빵과 브런치,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자리가 없어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무엇보다 광주카페 라라브레드의 주목할 점은 매월 광주 내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을 초대해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카페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서반장의 상상공작소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작가들의 그룹전으로 김동률의 ‘출발’을 주제로 전시된다.

서반장의 상상공작소 서은선 대표는 “사람마다 추구하는것과 생각이 다르지만 ‘출발’이라는 공통주제로 자신만의 기법으로 작품을 풀어냈다. 설레임과 두려움이 공존했던 이번 작품전을 통해 앞으로 작가님들의 일상에 특별함이 더했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라라브레드 갤러리는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그레이톤의 내부를 통유리와 앤틱가구, 그림작품 등으로 꾸며 빈티지 갤러리 느낌을 연출했다. 특히, 갤러리 1층과 2층에 전시되는 작품은 매월 다른 컨셉의 작품들로 전시되어 광주가볼만한곳, 광주데이트장소로 손꼽힌다.

광주 브런치 카페 라라브레드 시그니처메뉴로는 쫄깃한 식감이 돋보이는 쫄깃식빵과 고소한 인절미가루와 팥크림이 어우러진 팥절미를 꼽을 수 있다. SNS에서 죽기전에 맛봐야할 인절미빵으로 핫해진 팥절미는 매일 낮 12시와 오후 4시 라라브레드 송정,잠실,한남점에서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한편, 이번 전시전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1달간 지속되며, 광주빵집 라라브레드 송정점을 이용한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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