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66개 연구단체중 외교·통일·안보 분야
김중로 의원, 엄중한 한반도 정세
책임감 갖고 정책활동 이어나갈 것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국회의원연구단체 미래안보포럼(대표의원 김중로 의원)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됐다.

국회 의정연수원은 국회에 등록된 총 66개 국회의원 연구단체 가운데 관련 법제정 및 개정안 발의를 포함한 입법활동, 정책연구보고서 작성 및 발표 등 연구활동, 세미나·전시회·기자회견 등 각종 행사개최 관련 교육활동 등으로 세분화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회와 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우수 연구단체를 최종 확정했다.

국방·안보분야의 미래지향적인 정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된 미래안보포럼은 9·19군사합의서, 한반도 비핵화, 남북·북미정상회담 후 외교안보전략 등 안보현안문제부터 워리어플랫폼, 드론봇 전투체계, 육군항공비행장 이전 등 국방정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의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됐다.

여·야 국회의원 34명으로 구성된 미래안보포럼은 지난 한 해 동안 1천여명 이상이 참석한 전시회 개최 2회를 포함해 11회의 세미나 및 토론회, 3회의 간담회를 개최했고 국방·안보 관련 제정법과 개정법안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명실상부 국회 대표 안보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육군본부와 함께 워리어플랫폼(미래형 개인전투장비체계) 세미나와 전시회를 개최해 차세대 군 개인전투체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군 장병의 안전성을 대폭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안포포럼의 대표의원인 김중로 의원은 "국방·안보는 물론 외교·통일까지 시급한 현안들이 산재해있다"며 "포럼 소속의원들과 분야를 막론하고 국가안보의 미래와 관련된 중차대한 현안을 연구·조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28일 오전 10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상패와 포상금을 수여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