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제10회 승마지도사 자격 시험 원서를 접수한다.

승마지도사 자격은 한국마사회가 발급하는 민간 자격으로, 승마지도 전문 역량을 검증함으로써 국내 말산업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아 총 56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색 자격증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지난해 제9회에 역대 최다인 387명이 응시했다.

시험과목은 필기와 실기로 구성돼 있다. 필기시험은 마학, 마술학, 말보건관리 항목을 평가하고, 실기는 마장마술을 펼쳐 보여야 한다. 올해는 보다 공정한 시험을 위해 실기시험 채점위원을 기존보다 1명 늘어난 3명으로 확대했다.

만 17세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제8·9회 승마지도사 자격 필기시험 합격자는 필기시험을, 전문스포츠지도사 승마종목 자격 소지자는 실기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시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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