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한영민 기자]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최경자(더민주, 의정부1)도의원은 2월 27일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 꿈의학교 뮤지컬 강사 등 2명, 경기도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 관계공무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청소년 뮤지컬 교육 전문센터' 운영 계획안에 관한 협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꿈의학교 뮤지컬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상담 활동과 교육연극 활동이 뮤지컬과 함께 어우러지는 가칭 '경기청소년 뮤지컬교육 전문센터' 운영 계획안을 마련해 제시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정서와 풍부한 감성을 함양하고 배려와 협동심을 기르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 내 예술동아리 활동과의 연계 ▲청소년용 뮤지컬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장소 제공 운영방침 마련 ▲종합예술 프로그램 영역으로의 확대 방안 등을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경기도 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문화체험과 상담활동의 다양화를 통하여 청소년 스스로를 찾고 학습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함께 협의하여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최경자 도의원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과 재능을 발휘하고 진로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돼 운영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교육청 관계자에게 검토 당부하고 관계자 상호 협의 하에 좋은 운영 계획안이 작성돼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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