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수원시의회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이 3월 1일 3·1절 100주기를 맞아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해 독립선언서 19번째 문장을 필사하고 SNS에 인증샷을 게시했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2월 13일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독립선언서 38개 문장을 지목받은 주자가 한 문장씩 릴레이로 이어 쓰고, 48시간 내에 SNS 인증 후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명자 의장이 필사한 19번째 문장은 "일본이 우리를 억누리고 민족차별의 불평등과 거짓으로 꾸민 통계 숫자에 따라 서로 이해가 다른 두 민족 사이에 화해할 수 없는 원한이 생겨나고 있다"며 18번째 문장을 필사한 염태영 시장의 지명으로 참여하게 됐다.

조명자 의장은 다음 주자로 박환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 이윤승 고양시의장, 송주명 한신대 교수를 지목했다.

조명자 의장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일에 함께해 기쁘다"며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3·1절에 대한 가치와 정신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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