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학면(면장 전구종)이 2019년 2월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군 장병 외출제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백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백학면 민·관·군 관계자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천군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백학면(면장 전구종)은 2019년 2월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군 장병 외출제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7일 백학면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백학면 민·관·군 관계자 회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백학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각 주민단체 임원들과 관내 소속 군부대인 71연대 주임원사, 25사단 수색대대 주임원사, 또 관내 자영업자 등이 참석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다.

회의를 주체한 백학면에서는 군 장병 외출제에 따른 연천군 시책을 홍보하는 한편 백학면 자체시책으로 추진할 예정인 '백학정보화마을 PC방 설치' '작은 도서관 개방' '백학면 공공체육시설 개방' '백학면 조명거리 만들기' 등의 사업을 설명하고 군 장병들의 외출을 독려했으며 군 장병들이 외출 나와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민들과 관내 자영업자들의 협조를 구했다.

전구종 백학면장은 "이번 회의는 군 장병 평일 외출제 시행에 따른 서로의 입장과 요구사항을 공유하고 민·관·군 공동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회의가 백학면 지역경제활성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백학면 민·관·군이 상생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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