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기념대회 동두천시민 추진위원회
송내동 시민평화공원 소녀상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동두천 민족대표 33인을 모집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참여자 모두가 만세삼창을 외쳐 3·1만세운동을 재현하며, 지행역까지 행진하는 등 일제탄압에 맞선 뜨거웠던 그날의 현장과 감동을 전해주었다.
또한, 태권도시범, 문예인 시낭송, 3·1절 성악공연 등 3·1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하공연을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참여해 태극기 및 한반도기를 제작해 배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주최측 관계자는 "선조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전율을 느낄 수 있었던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후손들에게 길이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명섭 기자
6k2bbj61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