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때 만난 로 칸나 하원의원과 발의

▲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김종훈 의원(민중당, 울산 동구) 사진=의원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김종훈 의원(민중당, 울산 동구)의 미국방문이 미하원 종전결의안 발의로 이어졌다.

지난 1월 방미 당시 김 의원이 면담한 민주당 소속 로 칸나 하원의원은 지난달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앤디 김 의원 등 18명 의원들과 함께 한국전쟁의 공식종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계 연방하원 의원인 앤디 김 의원도 지난 방미 당시 김종훈 의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해당 결의안은 지미 카터 미 전 대통령을 비롯 많은 한국계 미국인, 그리고 친 한국 외교 단체들이 지지를 표명했다.

결의안은 당사국 간 상호 조치와 신뢰 구축을 위한 조치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트럼프 행정부에 최종 평화정착을 이루기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 촉구를 주요 골자로 한다.

덧붙여 종전 촉구와 함께 전쟁종식이 꼭 주한미군을 철수하거나 북한 핵보유를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도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