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축사

[일간투데이 한영민 기자]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민주, 수원11)은 지난 1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수원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시민문화제에 참석하여 기념축사를 했다.

안 부의장은 "100년 전 오늘, 방방곡곡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그날의 함성이 우리를 일으켜 세웠고, 그날의 외침과 바람대로 우리는 이 땅의 당당한 주인이 됐으며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 주인공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들에게 선택이 아닌 의무이며 애국지사의 구국투혼을 가슴에 새기며 보훈단체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청년들의 함성으로 물든 3월 1일을 기억하며 백년의 역사에서 천년의 미래로 1천340만 경기도민과 함께 경기도의회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준비하겠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한편 이날 행사는 수원시가 2년 전부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조례를 제정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념사업을 진행하는 시민문화제로서 만세행진, 독립군가 플래시몹, 광복회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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