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 남동구는 오는 10월까지 대기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 대응을 위해 대기오염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대기오염 종합상황실은 구 환경보전과 내에 설치하고,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주말 및 공휴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그 외 시간은 당직실에서 상황을 유지하면서 24시간 상황체계를 구축해 대기오염 예방 및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기오염 종합상황실은 평상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비산먼지 사업장 등 대기오염 취약지역 순찰 및 지도점검 등 환경오염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오존 등 대기오염 예·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주민에게 발령사항 및 행동요령을 전파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지·악취 등 대기오염 신고는 구 대기오염 종합상황실 또는 128 환경신문고, 120 미추홀콜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대기오염 예·경보 발령시 시민들은 행동조치요령을 준수하길 바란다"며 "또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는 자율적 점검과 가동시간 조절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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