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 서구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 서구가 화학물질에 대한 유해성과 위해성으로부터 구민의 건강과 환경보전을 위해 출범시킨 '인천시 서구 화학안전관리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8일 구청에서 '인천시 서구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인천광역시 서구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운영 규정(안)'및 '인천광역시 서구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1차, 5개년계획)(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안전한 화학물질 관리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으며, 구는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구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는 '인천광역시 서구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달 출범했으며, 위원장인 변주영 부구청장과 인천서부경찰서장, 인천서부소방서장 등 관계 공무원 5명, 환경관서 2명, 서구의원 1명, 산업계 추천자 2명, 민간단체 추천자 2명, 화학·환경·보건 분야 전문가 2명, 구민 추천자 1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3년의 임기동안 지역의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이행사항, 사고 예방·대응 체계 등을 심의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빈틈없는 화학물질 관리 체계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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