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사이버진흥원 제공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2019년 기해년 들어 작년보다 많은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자기계발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국가자격증이 있다. 국가자격증 획득을 고려 할 때는 개인의 직무관심도와 성향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 이 좋다. 

국가자격증 획득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여기에는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특히 직장인 들은 선뜻 업무가 과중한데 자격증 과정을 함께 시도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정부는 이러한 직장인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직장인을 위한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제도는 전직 혹은 이직을 희망하는 근로자들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인당 5년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연간 200만원 한도로 사용 가능하다.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직장인이라면 발급받을 수 있는 국비지원 교육 카드다. 

정규직은 물론 계약직, 일용직, 파견직, 시간제, 기간제 근로자 및 고용보험을 임의 가입한 자영업자 등 비정규직도 국비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체크 혹은 신용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면 된다. 

내일배움카드 유효기간은 발급일(대상 확정결정일)로부터 3년이며, 퇴사 등의 이유로 카드발급사유가 소멸할 경우 해당 카드는 발급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다.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14일 전에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로 지원받을 수 있는 교육 과정은 다양한데, 그 중 한국사이버진흥원에서는 자기 부담금 없이 100%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주택관리사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1급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인터넷강의로 제공하고 있어, 장소의 구애 없이 교육이 가능하다.   국가자격증 과정중에 올해에 특히 중요한 과정은 주택관리사 과정으로 2020년 이후로는 상대평가를 통해 자격증을 획득해야 하기에, 마지막 절대평가 해인만큼 금년이 기회이다.

한국사이버진흥원 관계자는 모든 과정은 자격증을 꼭 취득 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으며, 새로운 직업을 찾는 재직자들의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자기부담금이 없는 과정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또한, 재직자 과정을 듣는 수험생들을 위해 무료 반복학습지원과 최대 20~30만원 상당의 자격증 교재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문의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자격증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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