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만세운동 이미지 담아, 풍산화동양행과 한국조폐공사 제작

▲ 풍산화동양행(사장 이제철)이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3·1 운동 100주년 기념메달'을 선보인다. 사진=풍산화동양행

[일간투데이 홍성인 기자] 3·1운동 100주년.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해에 이를 기념하기 위한 메달이 나온다.

㈜풍산화동양행(사장 이제철)이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3·1 운동 100주년 기념메달'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념메달은 대한의 자주(自主)와 독립(獨立)을 염원하는 3·1 운동과 이의 100년을 이어온 정신을 기억하고 각인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기념메달은 2종의 금메달로만 출시되며 각각 1천장으로 한정 수량이다.

'기념금메달 I'의 앞면은 탑골공원의 3·1 운동 부조 가운데 기생 수백명의 여성들이 주축이 돼 만세운동을 벌였던 경남 진주의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중앙에는 유관순 열사의 모습을 담았다.

'기념금메달 II'의 앞면은 탑골공원의 3·1 운동 부조 가운데 3·1 운동 개시 당시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문를 낭독하는 장면과 낭독 장소인 탑골공원의 팔각정을 상단에 담았고, 중앙에는 만세를 부르고 있는 유관순 열사의 실루엣을 담았다. 또 메달 둘레에는 독립선언문의 첫 문장을 새겼다.

기념메달의 가격은 '기념금메달 I'이 258만원, '기념금메달 II'가 132만원으로 책정됐다.

예약접수는 4일부터 15일까지 한국조폐공사,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및 우체국 전국 지점 및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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