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상시모니터링 시스템·자기진단제도 운영 등 활성화

▲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는 고질적 비리 및 행정오류를 예방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정 실현을 위한 '2019년 자율적 내부통제'를 추진 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5대 지방행정과 연관되는 정보시스템(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인사, 새올행정)을 상호 연계 운영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비리·행정오류 발생시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경보를 발령해 실무부서에서 조치 후 감사자가 확인하는 '청백·e시스템' 운영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소관 업무의 비리 발생 및 행정착오 개연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업무 처리과정에서 공무원 스스로 체크리스트에 따라 진단하는 '자기진단제도' 운영을 활성화해 실무부서에서 대상 업무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감사위원회에 제출하게 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더불어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운영 강화를 통해 반부패·청렴 활동에 대한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금품·향응 등 수수사실 신고와 청탁 위반행위 등 11개 항목, 행동강령·지방공무원법 위반 등 9개 항목에 대해 개인별·부서별 평가 및 인센티브 부여로 자기관리 및 청렴 공직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청백-e 시스템 운영 교육 강화, 비리·행정오류 모니터링 발생시 적기 처리, 부서별 자기진단업무 발굴 및 수시 진단, 청렴 지표 이행 및 실적 등록, 청렴이행 평가를 통해 공직비리 예방과 행정효율성 향상 등 공직윤리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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