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도박판이 열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일당 5명이 입건됐다. 그 중에는 자유한국당 포항 도의원이 포함되어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4일 포항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 A 씨가 주민들과 도박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도박판에 참여한 이들은 총 5명으로 포항 도의원 A 씨가 포함됐다. 이들은 토요일 저녁 7시에 만나 근처 건설현장 사무실에서 훌라를 하다가 발각됐다.

도박판은 2시간 만에 판돈 532만 원까지 걸렸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이 업무가 주로 업무가 없는 토요일 저녁 빈 사무실을 찾아 많은 액수의 판돈을 걸었다는 점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 왔을 것으로 추정, 현재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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