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입사관 구해령' 첫 사극 도전

▲ 차은우. 사진=판타지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아로하(아스트로 팬덤명)의 프린스에서 조선의 왕자로 변신을 예고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4일 "차은우가 MBC 새 미니시리즈 '신입사관 구해령' 출연을 확정했다"며 "데뷔 후 첫 지상파 주연으로 나선다"고 소식을 밝혔다.

차은우가 출연 예정인 MBC '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 초를 배경으로 한 픽션 사극으로 그는 극중 도원대군 이림 역을 맡았다.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림(차은우)은 궁에 갇혀 사는 왕자로 궐 밖에선 한양 일대의 유명한 연애소설가로 사관 구해령(신세경)을 만나며 궐 밖 세상을 깨닫게 되는 여정을 보여줄 것이다.

차은우는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며 "무엇보다 이림이라는 캐릭터가 나를 설레게 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고독한 운명으로 태어나 모든 것이 서툰 이림의 성장을 잘 그려내고 싶다"며 "발전하는 모습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차은우는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무대와 예능, MC 등을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활약으로 주목받았다.

2018년 여름을 뜨겁게 달군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캠퍼스 냉미남 도경석을 연기하며 라이징 연기돌로 떠오른 차은우는 차기작 '신입사관 구해령'으로 2019년에도 연기돌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첫 사극 도전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 차은우에게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그의 차기작 MBC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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