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다음달 19일까지 관내 안전관리 대상 시설물을 모두 점검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구는 위험요소를 조기에 찾아 문제를 제거해 대형 재난과 안전사고를 막고 지역의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높인다.
점검 대상은 다중이용시설, 해빙기 취약시설 등 919개소다. 그간 관리주체 자체점검을 실시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해당부서,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100%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총괄기획반과 현장점검반으로 구성된 송파구청 지역안전관리 추진단이 현장에 나간다. 각 시설별 관리부서에는 전담반이 편성됐다.

구는 점검 결과 보수나 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재난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 보강, 사용제한 등 행정지도를 통해 위험요소 해소시까지 관리할 방침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안전취약 시설물을 점검하겠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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