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 한 식감과 과즙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

▲ 오리온이 파우치형 곤약 젤리 신제품 '닥터유 젤리'를 출시한다. 사진=오리온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오리온이 30년 가까이 축적한 젤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곤약 젤리' 영역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리온은 파우치형 곤약 젤리 신제품 '닥터유 젤리'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닥터유 젤리는 1년 6개월의 개발 기간 동안 1천500번이 넘는 배합과 실험을 거쳐 기존 곤약 젤리 제품들과는 다른 '살아있는 탱글 한 식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생물 기준 30%에 달하는 포도와 복숭아 과즙을 넣어 잘 익은 과일의 진한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닥터유 브랜드 고유의 영양설계를 바탕으로 비타민C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시킬 수 있게 했다.

오리온은 젤리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았던 90년대 초부터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해 젤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마이구미 포도', '마이구미 복숭아', '마이구미 딸기' 등 마이구미 브랜드를 비롯해 아이들 타깃 펀 콘셉트의 '왕꿈틀이', 고래밥 해양 생물 캐릭터를 활용한 '젤리밥', 신맛을 강조한 '아이셔 젤리' 등으로 30년 가까이 '젤리명가'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젤리는 기존 곤약 젤리와의 차별화를 위해 식감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기능성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라며 "맛·영양 등 제품 하나도 꼼꼼하게 따지며 나를 위해 소비하는 '미코노미족'(Me와 Economy의 합성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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