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 남동구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 남동구가 청년재능 나눔 일자리사업으로 추진 중인 '푸를나이 JOB CON' 청년들이 지역 문화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푸를나이는 청년 아티스트들로 구성돼 각종 공익행사에 공연을 지원하고 공원이나 전철역 같은 다중집합장소에서 버스킹 공연을 한다.

또 남동공단 근로자 및 기업에 행사지원을 하고, 지역 행사에 무료로 찾아가 공연을 하며 지역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남동구 청년일자리 중점사업이다.

지역 내 문화소외 계층을 비롯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문화·공연도 제공해 주민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공연팀은 정기공연을 대폭 확대해 지역 내 중·고교에서도 공연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 구월동 수협사거리 부근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3월 중순부터 매주 토요일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을 상인들과 함께할 방침이다.

지역 내 아파트 축제도 기획 중으로, 관련 부서와 협조해 연 3회 이상 지역 내 아파트 주민을 위해 공연도 할 예정이다.

푸를나이 JOB CON 콘텐츠팀도 올해에는 활동영역을 더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초에는 고령친화기업 보네베이커리 홍보동영상 제작을 비롯해 각종 공익을 위한 단체나 사업자 등에게 포스터나 홍보를 위한 동영상을 무료로 제작하고 있어 공익증진과 지역복지실현에 크게 이바지하고 하고 있다는 평가다.

구 관계자는 "올 한 해도 푸를나이 JOB CON사업을 통해 청년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다양한 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의 문화, 복지, 경제발전 등 다방면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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