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애로해소 위한 지역 간담회·상담행사

▲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무역협회 등의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수출지원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역의 수출현장의 수출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강원도 수출활력 촉진단' 행사를 7일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관내 소재 업체 80개사 및 관련 협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대표되는 국가간 수입규제 조치 등으로 대외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의 통상정책 방향과 도의 무역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지역기업의 수출애로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이번행사는 수출관계 중앙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벤치기업부와 함께 주최함으로써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등 수출 유관기관 전체가 참여하는 수출지원 체제를 가동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도는 지역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더욱 다지면서 동시에 도내 수출기업과 중앙부처, 수출지원 유관기관간 협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다양한 의견들을 정부의 통상정책에 반영함과 동시에 중앙정부의 통상정책 방향 전반과 도 무역활성화 방안과의 연계 또한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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