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김아랑의 고독한 금빛 질주에 동계U대회 한국대표팀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4일(현지시각)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제29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미터 결승전이 치러졌다. 해당 경기에서 한국 국가대표팀 김아랑은 2분 38초 363으로 골인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아랑을 제외한 타 한국 선수들은 메달권 진입에 성공하지 못했다. 특히 남자 1500미터에 출전한 박지원과 홍경환이 결승전에서 3위권 밖으로 멀어지며 안타깝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날 기준 한국은 김아랑의 금메달에 힘입어 7위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김아랑을 비롯한 한국대표팀의 쇼트트랙 추가 메달 획득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쇼트트랙 경기에 김아랑과 홍경환, 박지원, 임용진, 박지연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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