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경찰서(서장 오지용)가 경찰서 강당에서 아동들의 안전 등불 역할을 하는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동두천경찰서(서장 오지용)는 경찰서 강당에서 아동들의 안전 등불 역할을 하는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서류심사와 면접, 체력검사를 통해 신체 능력을 검증하는 등 엄격하고 공정한 선발심사를 거쳐 은퇴한 노인전문인력 18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내 11개 초등학교에 배치되어 12월까지 하교시간대 학교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 골목길 등 아동범죄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하며 아동을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치안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오지용 동두천경찰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들을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는 인식 전환과 지킴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으며, 참석한 학부모 단체에게는 "아동안전지킴이의 임무 수행을 위해 학교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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