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목1리 하늘아래첫동네 대중교통 처음 운행

▲ 대중교통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농어업인 등 교통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첫마을택시 개통식이 늘목1리 하늘아래첫동네에서 개최하고 있다. 사진=연천군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대중교통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농어업인 등 교통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첫마을택시 개통식이 지난 4일 늘목1리 하늘아래첫동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해 임재석 군의회의장 등 군의회의원들, 전곡읍 주요사회 단체장들과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기념행사를 갖고 대중교통의 첫 운행을 함께 축하했다.

첫마을택시는 노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대중교통이 운행할 수 없었던 하늘아래첫동네 지역에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소관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에 공모해 선정 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택시가 전곡 중심부에서 해당 부락까지 출근시간, 생활시간, 퇴근시간 일 3회 운행하게 되어, 그 동안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서 부락에서 버스정류장까지 최대 3.3km까지 이동해야했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주민편의를 위한 교통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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