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시장 박윤국)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및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처리·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및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처리·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시는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노후주택 슬레이트를 해체·철거해 석면비산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자 가구당 336만원의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 선정자 중 취약계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통해 가구당 302만원의 개량비용 지원해 지붕개량부담을 완화한다.

주택용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와 거주자의 경우 오는 8일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해당사업에 대한 지원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차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463동의 관내 노후 슬레이트를 처리한 바 있으며 올해 3억 567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90가구의 슬레이트 철거 및 18가구의 지붕개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천시 환경지도과에서는 "노후 슬레이트의 조속한 철거와 지붕개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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