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원시장 제로페이 모범단지 선정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해찬 더불어 민주당 대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제로페이 모범단지로 선정된 관악구 신원시장을 방문한 것에 환영을 표하며 제로페이 확산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지난 3월 5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해찬 더불어 민주당 대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제로페이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관악구 내 신원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훈의원과 한정애 의원, 박준희 관악구청장, 유정희 시의원을 비롯해 관악구 여러 시·구의원들도 참여해 제로페이로 직접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로페이(Zero-pay)는 매장에 비치된 전용 QR코드를 기존 은행이나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찍으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대금이 이체되는 모바일 직거래 결제 시스템이다. 서울시는 지난 12월부터 자영업자들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제로페이 도입과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정희 시의원은 "관악구의 중심이자 자랑인 신원시장이 제로페이 모범단지로 선정돼 특히 더 반갑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기회를 통해 신원시장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고 더 많은 상인분들과 소비자분들이 제로페이를 믿고 사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정희 시의원은 "제로페이는 서울시가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한 정책"이라며 "기존의 결제방식과는 조금 달라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부족한 점을 보완·진화해 나간다면 분명 제로페이는 전 국민이 만족하는 좋은 정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유정희 부위원장은 본인의 지역구내 주요 상권이면서 동시에 제로페이 모범단지로 선정된 신원시장에 자주 찾아 제로페이 사용에 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신원시장의 모범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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