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1일까지 '제15회 중랑신춘문예 공모전' 진행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5월 31일까지 '제15회 중랑신춘문예 공모전'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시(시조), 수필, 아동문학(동시, 동화), 단편소설 등 총 4개 부분이며, 중랑구의 자연, 환경, 문화, 생활상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을 모집한다.

시(시조)는 1인 3편 이상, 수필은 200자 원고지 기준 15매 내외의 분량이며, 아동문학은 동시 1인 3편 이상, 동화 200자 원고지 기준 30매 내외의 분량이다. 단편소설은 200자 원고지 기준 80매 내외의 분량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미등단자라면 지역,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구민참여>인터넷접수>구청>기타모집>제15회 중랑신춘문예 공모전)를 참고하거나 구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우수작을 선정해 총 13명에게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입상자는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 후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선정된 우수작품은 오는 12월 경 발간하는 '제24호 중랑문학'에 수록된다.

한편, 중랑구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중랑지부가 주관하는 중랑신춘문예 공모전은 지난 2천년에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시민들의 등단 기회의 장이자 문학의 저변 확대, 그리고 지역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연자 문화관광과장은 "문화 콘텐츠의 힘이 날로 커지고 있는 요즘 구민들이 문학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모전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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