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TV '살림남2'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열 살을 훌쩍 뛰어넘는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율희가 엄마 못지 않은 지극한 교육 관심을 남동생에게 보였다.

6일 방송된 KBS ‘살림남2’에 출연한 율희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8살 막내 동생을 돌봤다. 친정집의 이사에 하루 동안 돌봐주게 된 것.

이날 율희는 "중학교 2학년 때 동생 민재가 태어났다"며 "제가 거의 키우다시피 했다"고 밝혔다. 아들 같은 늦둥이에 대한 지극한 교육 관심은 자연스레 따라온 것.

민재는 이날 매형의 초등학교 입학 선물에 행복함을 만끽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누나의 교육열에 지친듯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큰누나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듯 느리지만 천천히 따라가는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누나에 대한 미움이 있을법도 하지만 엄마의 질문에도 그렇지 않다는 대답으로 응해 대견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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