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대되는 첫 무대 공개

▲ 박지훈. 사진=마루기획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대세 아티스트 박지훈이 첫 솔로 앨범 발매를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7일 박지훈 소속사 마루기획 측은 "박지훈이 오는 2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적으로 그룹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 박지훈은 지난달 2월 국내 첫 단독 팬미팅을 성료하며 2019년 기대되는 핫 루키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지난 2일 대만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 '2019 아시아 팬미팅 인 타이베이-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박지훈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첫 해외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팬미팅에서 박지훈은 워너원 '술래', 워너원 멤버 이대휘 작곡의 'young 20' 등을 매력적인 목소리로 소화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으며 태민의 'Press Your Number', 애드시런의 'Shape of You' 무대를 선보이며 남다른 춤선을 보여줘 솔로 활동 가능성을 보였다.

오는 9일 열리는 박지훈의 아시아 투어 두 번째 개최지 태국 방콕 팬미팅 역시 핫한 반응이다. 대만에 이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한 이번 팬미팅은 현지 팬들의 끊임없는 요청 쇄도로 10일 하루 더 팬미팅을 연장하는 등 박지훈이 글로벌 인기스타로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박지훈이 표지를 장식한 매거진은 예약 판매부터 완판을 기록했고 최근 색조 화장품, 마스크팩, 태국 김과자 등 각종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활약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지훈이 앨범과 광고, 드라마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함께 워너원으로 활동했던 멤버들은 갖은 악재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워너원의 센터 강다니엘은 소속사 LM 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이고 리더 윤지성 측은 해외 팬미팅 2개를 취소해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어 보컬 하성운은 솔로 앨범으로 좋은 성적을 내나 싶었지만 음악방송 촬영 현장에서 한 팬의 부정행위가 적발돼 다음 무대 때 하성운 팬의 음악방송 현장 출입이 제지된다.

박지훈이 끊임없는 워너원의 악재를 끊을 수 있지 주목되는 상황에서 오는 26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며 11일 핫트랙스, 인터파크, 신나라, 예스24, 알라딘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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