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음란서생' 포스터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음란서생’은 한 배우에게 전환점이 될 정도로 파격적인 영화였다.

7일 채널CGV에서는 영화 ‘음란서생’이 방송되고 있다. ‘음란서생’의 여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김민정의 앳되지만 은근한 섹시미를 풍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금의 김민정의 모습과는 다소 다르지만, 그만의 매력이 있었다. 김민정에게도 ‘음란서생’은 남다른 작품이다. ‘음란서생’은 스스로 애정을 느끼고 ‘터닝포인트’로 생각하는 작품 중 하나였다.

김민정은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음란서생’에 대해 “이 작품이 제겐 여러 의미를 주는데 솔직하게 말해 사람들이 절 여자로 보기 시작했던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그때 들었던 말 중 가장 좋았던 게 '벗지 않고도 섹시하다'라는 말이었다”면서 “여자 입장에선 최고의 칭찬 아닐까? 내 자신에게도 그렇고 배우 생활에서도 전환점이 된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음란서생’은 2006년 개봉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