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언어는 아동이 개념을 형성하고 발달해 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타인과의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의사소통 능력뿐만 아니라 인지발달, 정서발달과도 연관이 많다. 언어발달이 늦다고 모든 발달이 늦어지는 것은 아니나, 언어 발달이 늦으면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 정서적으로 부정적 감정이 누적되기 쉬운 것이 바로 그 예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폭발적으로 어휘력이 늘어나는 때는 언제일까? 바로 18-23개월 시기로 아직까지 수용언어의 양이 많기는 하나, 점차 표현언어도 하루가 다르게 모방하여 흡수하게 된다.

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 전문가는 “만 18개월 시기부터 아이들의 언어가 폭발하는 시기로 언어발달은 먼저 옹알이를 하고 단어를 말하게 되며, 문장으로 표현하는 순서로 발달하게 되는데 발달의 개인차를 보이기는 하지만 대부분 비슷한 시기에 단어로 말하고 문장으로 말하게 된다.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환경으로 언어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우선 아이의 언어가 늦을 때 부모는 다음의 몇 가지를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아이의 상호작용 수준을 체크해보는 것이다. 아이가 다른 사람과 눈을 잘 맞추고 상대방의 반응과 행동에 따라 언어적인 표현은 더디지만 행동적인 반응성은 적절한지에 대해 먼저 체크해 보고, 만약 아직 문장으로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대인간 상호작용수준이 적절하며, 언어적인 표현은 서툴지만 부모와의 함께 하는 놀이가 가능하고 타인에게 관심을 보이며, 부모의 지시사항을 잘 알아듣고 그 상황에 대한 판단수준 또한 적절하다고 판단된다면 아직 말이 유창하지 않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음은 언어 외의 다른 발달 수준을 체크하는 것으로 아이의 기질과 성향이 모두 다르듯 아이들의 언어발달도 빠른 아이가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느린 아이도 있기 때문에 언어발달 시기 또한 모두 다르다. 언어를 제외한 다른 발달 수준(신체 및 인지발달)이 또래발달연령과 비교했을 때 적절하다면 언어발달지연이라 단정 지어 말할 수 없지만 그러나 30개월이 넘어서까지 아이가 단어로도 표현하지 않거나 사용하는 단어가 10개 미만일 경우, 36개월이 지나가는데도 문장으로 이야기 할 수 없다면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 전문가는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대한 부모님들이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이의 언어점검을 위해 전문가를 찾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며 “언어발달 지연(수용 및 표현언어 무관)을 주호소로 하는 만 18개월~32개월 아동의 경우 영유아언어평가 패지키를 통해서 자녀의 언어를 발달을 체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허그맘 영유아언어평가 패키지는 영유아발달검사 + 언어전문가와 자녀와의 자유놀이 + 양육자와 자녀간의 자유놀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유아발달검사를 통해 자녀의 언어발달 개월 수를 파악하고, 자유놀이시간에서는 의사소통 가능, 자발적인 발성 및 발화 산출정도 및 언어자극수준과 양육자의 자극에 대한 아동의 반응을 관찰할 수 있다.

검사 후 일주일 뒤 해석상담 시간을 통해서 전문가는 자녀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와 언어발달 수준에 대한 결과를 설명하고, 현재 언어발달 수준에서 필요로 하는 상호작용 , 적절한 언어적 자극의 방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 전문가는 “아이에 따라 개인차가 있지만 ‘우리 부모님도 늦었다고 하니까’, ‘좀 더 크면 괜찮아질 거야’ 라는 태도보다는 시기에 맞게 좀 더 세심하게 점검하고 파악해서 아이가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에서만 가능한 영유아 언어평가 패키지는 현재 런칭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허그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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