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보키 사이트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박태준의 쇼핑몰로 알려진 ‘아보키’가 뒷전으로 밀려난 모양새다.

7일 조선비즈는 박태준이 공동대표로 있는 남성의류쇼핑몰 아보키가 최근 간이회생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아보키의 부채가 무려 22억원에 달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아보키를 이용했던 고객들의 증언들이 마구 쏟아지고 있다. 바로 아보키 운영에 있어서 다소 부족했던 부분들이 그간 많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관리 소홀로 아보키를 떠나간 고객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준은 그간 아보키의 매출을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박태준에게 ‘효자’ 역할을 했던 아보키는 왜 뒷전으로 밀려났을까.

박태준은 TV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본업인 만화가로서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준은 현재 ‘한남동 케이하우스’ ‘2019 병영일기’ ‘외모지상주의’ 등을 연재하면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엄연히 ‘쇼핑몰 대표’도 그가 맡고 있는 직책 중 하나다. 네티즌은 고객과의 약속도 독자들의 약속과 마찬가지로 잘 지켜야 한다면서 한쪽으로 쏠려버린 관심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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