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사범대, 아동심리학과, 기계공학과 등 다양한 학과 학생 170여 명이 올해 첫 멘토로 나선다.
미추홀구와 중구·동구·부평구 초·중·고 34개 학교 학생들을 만난다.
참여 학생에게는 봉사활동인증서와 인하프로그램장학금이 주어지고 우수 활동 학생에게는 시장과 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여한다.
사범대, 비사범대 교직과정 학생들은 교육봉사활동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말 학생 9명이 우수 멘토로 선발돼 인천시장상을 받았으며, 학생 2명은 인천시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멘토로 나선 김진원(21) 학생은 "가르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가 됐다"며 "학생들과 소통하고 가지고 있는 것을 공유하는게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김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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