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정기 개장

[횡성=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횡성문화재단(이사장 허남진)은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프리마켓인 '소소마켓'을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횡성문화체육공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 한다.

지난해부터 개최하는 소소마켓은 올해는 횡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카페 자연비 일대에서 운영하던 '작심삶+일 장터'와 의기투합해 공동주관하면서 규모도 확대되고 참여물품도 다양해지게 됐다.

9일 횡성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열리는 첫번째 '소소마켓'에는 수공예품, 친환경물품, 중고물품, 먹거리 등 40여팀의 판매자가 참여하며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도 진행된다.

'소소마켓'은 횡성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횡성군의 대표 프리마켓으로, 지역문화예술단체의 공연 등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문화로서의 프리마켓을 매월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8월에 열릴 '소소마켓'은 횡성문화재단이 공모를 통해 국비지원이 확정된 '2019년도 방방곡곡 문화공감 생활문화 콘텐츠 활성화사업'인 '썸머아트마켓(가칭)'과 연계해 3일동안 다채로운 행사와 화려한 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허남진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은 "횡성군 대표프리마켓으로 '소소마켓'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을 맞아 '소소마켓'에 잠시 들려 가족끼리, 연인끼리, 그리고 지인들과 함께 봄기운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9일 개최되는 '소소마켓'에는 횡성한우축제 마스코트인 한우리 대형풍선을 이용한 포토존을 설치하며, 최근 극심해진 미세먼지로부터 이용객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전용마스크 200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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