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은 안전하고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비 6천300여만원을 투입, 국공립 의신어린이집 통학차량과 보훈단체(고엽제전우회) 환자후송차량을 전달했다. 사진=진도군
[일간투데이 양선우 기자] 진도군은 안전하고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비 6천300여만원을 투입, 국공립 의신어린이집 통학차량과 보훈단체(고엽제전우회) 환자후송차량을 전달했다.

의신어리이집은 아동 정원 44명 규모의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의신면 지역의 공보육을 책임지고 있으며, 정원의 80% 이상이 통학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군은 기존 통학차량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학부모에게 안심을, 아동들에게 안전을, 어린이집 교직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통학차량을 지원했다.

또 이번 구입한 통학차량에 아동 안전벨, 어린이 전용시트, 승하차 편의를 위한 전자동 발판 등 안전장치를 설치해 안전사고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은 보훈단체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이용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유공자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환자후송차량을 지원했다.

환자후송차량은 병원진료와 입·퇴원, 응급환자 수송 등 거동이 불편한 고엽제전우회의 회원들의 발이 돼줄 예정이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복지기획담당 관계자는 "어린이집 통학차량과 고엽제전우회 차량 지원을 계기로 영유아의 건강한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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